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하는 지인에게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되는 순간 완전히 수천억을 벌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 통화 녹취가 4일 공개됐다. 서울서부지검이 김 후보자를 기소해 징역 8개월을 구형하겠다는 의견을 대검찰청 등에 보냈다는 주장도 나오면서 김 후보자의 청탁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4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김 후보자와 양모 씨의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21년 10월 7일 양 씨에게 “식약처 승인되는 순간 완전히 수천억을 벌 수 있는 것”이라며 “그래서 치열한 로비가 있는데 설명을 들어봐야 하니까 시간을 절약하려면 메일로 자료를 좀 보내줄 수 있니”라고 말했다. 이어 “국감 중이라 좀 바쁘긴 한데 서울에서 보면 된다”고도 했다. 이날 통화에서 양 씨는 “이거 오빠가 도와주면 좋을 텐데, 왜냐면 여기 이미 300억 투자 유치도 돼 있다”며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했다. 양 씨는 치료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코로나19 신약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하는 지인 양모 씨와의 통화에서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되는 순간 수천억 원’을 언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단순 민원 전달’이란 김 후보자 측 해명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김 후보자가 먼저 e메일로 신약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국감 기간 중에 만나자고 제안한 것을 두고 야권은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 전에 이미 범죄자로 낙인찍고 ‘답정너’식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고 김 후보자를 옹호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추가로 제기된 의혹들엔 서면으로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5일 열린다.● 金, 지인 청탁에 “메일로 자료 좀”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김 후보자와 양 씨가 2021년 10월 7일 나눴다는 통화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양 씨는 강모 씨가 세운 ‘제넨셀’의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5년 동안 1억9000만 원이 넘는 정치자금을 기본소득당 등에 기부하고 약 3600만 원의 근로소득세를 감면받은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용 후보자가 5년간 낸 근로소득세는 연평균 500만 원 미만이었고 2021, 2022년에는 한 푼도 내지 않았다. 용 후보자가 본인과 남편이 창당하고 이끄는 기본소득당에 고액 기부금을 내고 이를 근거로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은 것을 두고 야권에서는 ‘꼼수 절세’라는 지적이 나왔다. 용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첨부된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에 따르면 용 후보자는 2021∼2025년 정치자금기부금 명목으로 1억9507만 원을 냈다. 정치자금법 59조에 따라 근로자는 연말정산을 할 때 정치자금을 기부하면 금액에 따라 15∼91%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용 후보자는 이 제도를 통해 5년간 근로소득세 3633만 원을 감면받았다. 여기에 교육비 공제, 일반기부금 공제 등도 받아 용 후보자가 5년간 낸 근로소득세는 총
정부가 중동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자유를 위해 군사적 자산을 지원하는 것과 관련해 ‘비전투 임무’에 초점을 둔 해외 파병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4일 “전투 참여를 포함해 비전투·수색 등 여러 선택지를 살펴보는 단계”라며 “국회 파병동의안 제출 단계까지는 가지 않았다”는 입장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고민 중”이란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대비 태세에 큰 손상이 있지 않은 범위 내에서는 운신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며 “호르무즈에서 실질적 기여를 하려면 한반도 대비 태세를 고려해야 하며, 대비 태세에 관해 여러 가지 검토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실질적 기여는 군사적 기여를 포함하는 것”이라면서도 “군사적 기여에는 전투에 참여하는 것도 있으나 비전투, 수색 등 다양한 옵션이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도 이날 시민사회 인사들과의 간담회에서 호르무즈 파병 문제에 대해 “파병 얘기는 정말
● 쥐48년생 남의 일에 함부로 참견하지 말 것.60년생 전통에만 머물지 말고 과감히 변화를 시도하라.72년생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한 법이다.84년생 가급적 사소한 약속이라도 꼭 지켜라.96년생 아무리 급해도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을 선택할 것.08년생 흔들리지 않고 기초를 다지며 차분히 학업에 전념할 것.● 소37년생 눈앞의 금전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 것.49년생 양보하고 뜻을 모으면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간다.61년생 여러 일에 손대지 말고 한 가지만 집중하라.73년생 강함보다는 부드러움이 훨씬 더 좋다.85년생 사소한 일에도 신중을 기할 것.97년생 성실하게 임하여 주변의 신뢰를 얻는다.● 호랑이38년생 옛것도 좋지만 지나친 집착은 금물이다.50년생 묵은 고민이 사라지고 유쾌한 하루를 보낸다.62년생 모임에서 분위기를 주도하며 인기가 상승한다.74년생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을 명심하고 신중을 기하라.86년생 매사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할 것.9
● 쥐48년 도모하는 일에 새로운 계기가 생길 수 있다.60년 독단보다는 자문을 구하여 결정.72년 자신의 위치에서 본분을 다해라.84년 육체적인 고통은 곧 행복으로 이어진다.96년 희망과 비전이 보이고 분위기도 좋아진다.08년 눈앞의 성과에 연연하지 말고 차근차근 내실을 다져야 할 때.● 소37년 계획한 일이 순풍에 돛을 달 듯 풀린다.49년 직접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조언하는 것이 현명한 처세.61년 배우자와 시간을 가져라.73년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할 것.85년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과 어울릴 것.97년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성실한 자세로 임하면 주변의 신뢰를 얻는다.● 호랑이38년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과 뭉칠 것.50년 몸은 조금 피곤해도 마음은 행복.62년 좋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74년 금전적인 문제 큰 어려움 없이 풀린다.86년 자신을 낮추고 동료나 가족과 호흡을 맞출 것.98년 혼자 고민하지 말고 친구나 선배에게 조언을 구함이 현명하다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2026 서울세계불꽃축제’가 4,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와 용산구 이촌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처음으로 본공연 전날인 4일에도 불꽃 공연과 드론쇼 등으로 구성된 전야제를 도입했다. 5일 오후 8시부터 9시 10분까지 약 70분간 열리는 본공연에서는 영국과 미국, 한국 공연팀이 차례로 불꽃쇼를 선보인다. 낮에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부대 행사가 운영되고 푸드트럭도 설치된다.서울시는 이번 축제에 약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 관리에 나섰다. 행사 기간 총 6800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한화그룹과 소방재난본부, 영등포·용산·동작·마포구, 서울경찰청 등과 협력해 종합안전본부도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소방·구급차와 의료인력을 배치하고 응급의료소 6곳도 운영한다.경찰도 이틀간 4700명을 투입해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에 나선다.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까지 여의동로 약 1.5㎞ 구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위해 국빈만찬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4일(현지 시간)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에 “시 주석은 오는 24일에 올 예정이며, 우리는 국빈만찬을 개최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중국과 대단한 일들을 해낼 것이다. 중국과 관계를 매우 잘 유지해왔다”고 부연했다.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의제를 논의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양국 무역갈등 관리 방안과 인공지능(AI) 규제, 이란 전쟁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시 주석은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백악관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아직 방미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차례 날짜를 언급했다.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2023년 11월 이후 약 3년 만이며, 수도인 워싱턴DC를 찾는 것은 2016년 4월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처음이다. 국빈만찬에 참가하는 것은 두번째다. 2015년 9월 버락 오바마
정부가 내년 1월로 예정됐던 국내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상장폐지 기준 강화 조치를 6개월 미루기로 했다. 최근 코스닥 시황이 악화된 점과 기업의 재무 건전성까지 고려해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업계 의견이 반영된 조치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4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개최한 관계 기관 합동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이러한 방안을 결정했다. 금융 당국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사의 시총 유지 기준을 올 7월 1일부터 15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높였다. 내년 1월부터는 이 기준을 300억 원으로 더 높일 예정이었는데 적용 시기를 내년 7월로 연기한 것이다. 코스피의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을 30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높이는 일정도 코스닥과 마찬가지로 내년 7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코스닥지수가 올 5월 1,200을 넘어섰다가 최근 800대로 떨어지는 등 반등 계기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안정을 위해 유예 기간이 필요하다는 업계 요구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금융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에 반대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항만공사 통합에 반대하는 지역 사회에서는 통합 대상이 되는 항만들의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하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금융노조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한국산업은행·IBK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지방 이전 시 전문인력 유출과 산업 환경 악화로 금융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며 1차 총파업을 진행했다. 이날 총파업 참여자는 경찰 추산 1만5000명, 주최 측 추산 3만 명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금융산업 특성을 무시하고 노동자의 삶을 외면하는 지방 이전은 반대한다”며 “정부는 1차 공공기관 이전이 수도권 집중을 얼마나 완화했고, 지역 경제에는 얼마나 효과를 냈는지, 이전 기관의 인력 이탈과 정주 문제는 왜 개선되지 않는지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노조는 이날 총파업 이후 정부의 입장 변화 등을 지켜본 뒤 2차 총파업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