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면접 정장 금지’ 논란정부가 다음 달부터 국가공무원 채용 면접에서 수험생의 넥타이와 정장 착용을 사실상 금지하는 방침을 내놨다. 편하게 면접을 치르게 한다는 취지인데,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환영의 목소리와 “복장 고민이 늘었다”는 우려가 엇갈렸다.⟫인사혁신처가 다음 달부터 실시되는 국가공무원 채용 면접에서 지원자의 넥타이와 정장 구두 착용을 금지한다. 지원자뿐 아니라 면접관에게도 정장을 자제해 달라는 공지가 곧 전달될 예정이다. 정장을 입고 면접을 보는 것이 경직된 분위기를 만들고, 지원자가 정장을 구해 입는 것도 부담이라는 판단에서다. 다만 정부 인사를 총괄하는 인사처의 이번 결정에 대해 구직자의 반응은 엇갈린다. ● “남녀 모두 면접에 정장 착용 지양” 11일 인사처에 따르면 최근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에 다음 달부터 적용될 ‘국가공무원 면접시험 복장 안내 공고’가 게시됐다. 공고문에서는 “면접 복장은 본인의 역량 발휘에 지장을 주지 않는 간편한 옷차림을 권장한다”
‘영업이익 30% 성과급’을 주장해 온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처음으로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부분 파업에 나섰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N% 성과급’ 요구는 쟁의 대상이 아니라는 시행지침을 밝힌 것과 배치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1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을 이유로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전체 조합원 대상 파업을 진행했다. 노조는 14∼15일 4시간 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며, 16∼18일에는 7시간 파업으로 투쟁 강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 공정 성과 공유 등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10일 교섭에서 월 기본급 11만 원 인상과 격려금 1000만 원+200%, 상품권 50만 원 등을 담은 3차 제시안을 내놨지만 노조가 거부했다. 조선업계에서는 노조가 주장하고 있는 이른바 ‘영업이익 N% 성과급’ 요구가 향후
예멘의 친(親)이란 무장단체 후티 반군이 홍해 입구와 가까운 요충지를 잇따라 장악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바브엘만데브 해협도 봉쇄 위기에 처했다. 핵심 원유 수송로 두 곳의 ‘이중 병목’으로 국제 유가 상승에 불을 지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이란과 미국이 각각 후티 반군과 사우디아라비아군을 배후에서 지원하면서 예멘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1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전날 홍해 주요 거점인 모카, 하나시 제도에 이어 이날 바브엘만데브 해협 가운데에 위치한 페림섬(마윤섬)을 점령했다. 페림섬은 해협을 두 개의 항로로 나누는 전략 요충지로, 이곳을 장악하면 홍해를 드나드는 선박을 통제하는 데 매우 유리하다. 예멘 정부 관계자는 후티 반군이 페림섬 등을 점령함으로써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의 통제권을 사실상 확보했다고 AFP에 전했다.사우디는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자, 홍해에 접한 얀부항을 통해 원유를 우회
정부 여당과 야당이 1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부동산 정책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세금을 벌금처럼 쓰고 있다”며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을 강화하는 정부의 세제 개편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징벌하는 것이 아니라 보상 체계를 바꾸겠다는 것”이라며 “보유 인세티브 체계를 바꾸지 않으면 거주 중심 문화를 가져갈 수 없다”고 반박했다. 여당 내부에서 비거주자도 세제 혜택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거주에 방점을 둔 정책 기조를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비거주 1주택 세 부담 확대 두고 공방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부가 세금을 벌금처럼 쓰고 있다”며 “1주택이지만 거주하지 않는 분들에게 양도소득세 중과세를 시작하고 있다. 국민은 징벌이라고 느낀다”고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비판했다. 정부는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 공제를 현행 수준(12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2060년쯤에는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노인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가 된다는 예측도 있다”면서 “기존의 틀과 방식, 한계를 뛰어넘어 인구 정책 패러다임의 전면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순방 귀국 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난 수십 년간 우리 사회는 방대한 정책들과 함께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하긴 했지만 여전히 인구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진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개정된 인구전략기본법이 전날 시행돼 기존 저출산고령화위원회가 인구전략위원회로 확대 개편돼 출범한 것을 언급하면서 “대한민국 인구 정책의 새 장이 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인구 문제의 복합적 성격상 저출생과 고령화뿐만 아니라 균형 발전, 가족 형태 다양화, 청년 일자리, 일 가정 양립 같은 여러 사회, 경제, 문화적 요소들을 종합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도록 노력해야 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최근
합동참모본부는 1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해당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군은 발사체 종류와 제원 등을 분석 중에 있다.앞서 북한은 지난 8월 20일 오후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10여발을 발사한 바 있다. 해당 미사일은 300여km를 비행했다.이날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판명날 경우, 23일 만에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것이다.[서울=뉴시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해명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겸직 등 논란을 좀처럼 가라앉히지 못하면서 인사청문회 여부도 안갯속에 빠졌다.12일 성평등부에 따르면 용 후보자는 이번 주말 공식 외부 일정 없이 자택 등에서 인사청문회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지난달 30일 후보자로 지명된 지 약 2주가 지났지만 용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날짜부터 증인 채택 문제까지 여야간 견해차가 크다.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8일 청문회를 열어 인사청문 절차를 마무리하자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21~22일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국민의힘이 증인으로 요구한 용 후보자의 남편 박기홍 기본소득당 최고위원,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김길오 코리아보드게임즈 대표 등 명단을 민주당이 거부하면서 협상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청와대는 “장관 후보자는 국민께 설명해 드릴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도 “상황을 엄중히 보겠다”며 기류를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