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북한이 러시아에 1만 명을 추가로 파병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는 병력 지원에 대한 대가로 북한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고, 현재 평양에서 샤헤드 공격용 드론이 생산되고 있다고 말했다.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가 자국군에 외국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며 “현재 러시아에 주둔 중인 북한군 8000여 명 외에 북한이 추가로 1만 명의 병력을 파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것이 바로 악이 확산하는 방식이며 세계의 한 지역에서 생명에 대한 위협이 다른 지역으로 퍼져나가는 방식”이라며 “이는 오직 함께 힘을 모아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러시아가 추가 동원에 나서고 있다고도 재차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GUR)이 러시아가 향후 계획하고 있는 조치들에 대해 보고했다“며 ”러시아는
6·3 지방선거에서 새롭게 당선된 광역자치단체장 13명의 평균 재산신고 액수는 19억9339만 원으로 집계됐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올해 3월 재산이 공개된 연임 당선자 3명을 포함하면 민선 9기 광역단체장 16명의 평균 재산은 약 23억 원이다.● 광역단체장 재산 살펴보니... 수도권 주택·해외 부동산도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6·3 지방선거 신규 당선자 등 1259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뽑힌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기초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등 공직자 563명의 평균 재산 신고액은 13억5420만 원이었다. 이날 공개된 민선 9기 광역단체장 중에는 김상욱 울산시장이 50억2459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앞서 김 시장은 선거 전인 5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19억6763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7월 공개한 재산은 37억5850만 원이었다. 7월 김
미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이 이뤄지고 있으나 시장에선 오라클의 불가항력 통지에서 보이듯 전력망 병목으로 ‘사업 차질’이 잇따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대규모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하는 거의 모든 주(州)에서 전력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황인 데다,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각 주 정부에서 전력 공급을 제한하거나 기업들의 부담을 확대하는 내용의 규제들을 속속 내놓고 있어서다.뉴멕시코에서 제동이 걸린 ‘프로젝트 주피터’ 데이터센터 사업은 2028년 2.4GW(기가와트) 규모의 전력을 쓰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오라클과 블루아울캐피털은 천연가스를 직접 끌어와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었다. 기존 전력망에 부담을 주지 않고 우회할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하지만 뉴멕시코주 당국의 거부로 천연가스를 끌어오기 위한 파이프라인 확충은 지연되고 있다.주 정부의 제동 뒤에는 환경 문제와 주민들의 거센 반대가 자리한다. ‘전기 먹는 하마’인 데이터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의 절반 가까이가 분양 후 최장 10년 이상 공사를 시작하지 않았거나 중단돼 사실상 방치된 상태로 드러났다. 원주시는 착공식만 하고 공사를 하지 않은 업체에도 대출이자 수천만 원을 지원했고, 시 보조금을 부당하게 쓴 종합격투기 단체에 7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도 했다. 감사원이 28일 공개한 원주시 정기감사 결과에 따르면 원주시 반곡동 일대에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집적된 산·학·연 클러스터 13곳 중 6곳(46.1%)이 미착공 또는 공사 중단 상태였다. 원주시는 2014년 6월 26억5000여만 원에 분양받은 후 10년 넘게 착공조차 하지 않은 업체 등 분양 후 공사를 시작하지 않은 업체 4곳과 공사를 중지한 업체 2곳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착공 예정’ 또는 ‘공사 중’이라고만 보고해 왔다. 원주 산·학·연 클러스터 입주율은 45.6%로 전국 평균(57.1%)보다 11.5%포인트 낮은 상태다. 원주시는 혁신도시에서 공사를 중단한 업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에서 면허취소 수준이 나온 70대 남성이 무죄를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판사 하석찬)은 음주 운전 혐의로 기소된 70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이 노인은 지난해 11월 6일 오후 6시 10분경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한 도로에서 약 100m 구간을 술에 취해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그는 운전하던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인근 하천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노인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0.115%로 면허취소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노인은 사고 직후 저체온증을 막기 위해 차량에 있던 소주 1병을 마셨을 뿐 음주 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검찰은 그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판단했다. 사고 당일 인근 폐쇄회로(CC)TV에 노인이 차에 타기 전 비틀거리는 모습이 찍힌 점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CCTV에 노인이 비틀거리는 모습이 찍혔지만 이전에 술을 마시는
2016년 시행된 청탁금지법은 지난 10년간 8차례 개정됐다. 식사, 선물 등 가액 기준이 7차례 바뀌었고 부정 청탁 적용 대상 범위도 넓어지는 등 많은 변화를 거쳤다. 그러나 정작 선출직 공직자와 공직자의 배우자에 대해 사실상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조항은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현행 청탁금지법은 “누구든지 직접 또는 제3자를 통해 공직자 등에게 부정 청탁을 해서는 안 된다”며 부정 청탁의 15가지 유형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선출직 공직자 등이 공익적 목적으로 제3자의 고충 민원을 전달하는 등 행위는 부정 청탁으로 보지 않는다”는 조항은 계속 유지됐다. 당초 정부 원안에는 없던 예외 조항이 공익을 명분으로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된 것이다. 또 공직자의 배우자가 직무 관련 금품을 수수한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공직자와 금품을 제공한 사람은 처벌되지만, 정작 금품을 받은 배우자 본인은 처벌되지 않는다. 법 제정 당시 “민간인인 공직자 배우자에게까지 법을 엄격하게
● 쥐48년 아랫사람들의 일에 관여하지 말 것.60년 전통에만 머물지 말고 유연하게 변화를 줘라.72년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한 법.84년 사소한 약속이라도 꼭 지키는 신뢰가 필요하다.96년 먹을 복이 생기거나 칭찬받을 일이 생긴다.08년 겸손하고 차분한 태도가 길함을 부른다.● 소37년 마음의 평화가 우선이니 금전에 집착하지 말 것.49년 양보하고 마음을 모으면 일이 잘 풀려나간다.61년 여러 가지에 손대지 말고 한 가지에 집중하라.73년 강함보다는 유연함이 더 좋다.85년 사소한 일에도 신중을 기할 것.97년 정성을 다하면 원하던 바를 이룬다.● 호랑이38년 건강을 생각해서 무리한 일은 하지 말 것.50년 주변의 조언을 귀담아 들어라.62년 수입과 지출이 균형을 이루며 안정을 찾는다.74년 일은 바쁘지만 순조롭게 진행된다.86년 주위 사람들과 친밀하게 지내라.98년 신중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면 이득이 된다.● 토끼39년 자녀들의 일은 스스로 해
“2024년 영하 40∼50도의 혹한이 열흘 넘게 이어지는 ‘조드’가 발생해 4개월간 대형 가축 740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유목민 가구도 생계와 소득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습니다.” 어윤사나 뱜바수렌 몽골 산림청장(사진)은 28일 동아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사막화와 물 부족 등 기후변화의 영향이 몽골 전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뱜바수렌 청장은 몽골국립대와 독일 괴팅겐대에서 수목과 기후변화를 연구한 산림 전문가다. 현재 몽골 정부가 추진 중인 ‘10억 그루 나무 심기’ 캠페인을 이끌고 있다. 그는 “우리 목표는 단순히 10억 그루 나무를 심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심은 나무를 활착시켜 산림 면적을 확대하고 사막화를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숲이 조성돼야 하며, 주민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뱜바수렌 청장은 “한국 정부와 민간 기업, 환경단체들이 오랜 기간 몽골 조림 사업을 지원해 왔다